아이돌 커플인 JYJ 김준수와 EXID의 하니가 결별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13일 전했다. 

김준수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결별한 건 맞는데 자세한 건 공연준비 떄문에 확인하기 어렵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하니의 소속사인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도 “두 사람이 헤어졌다. 각자 바쁜 일정 떄문에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연합뉴스는 두 사람이 교제한 지 1년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하니가 김준수 주연의 뮤지컬 ‘데쓰노트’를 관람하러 가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은 이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1월1일 한 매체의 보도로 교제사실이 알려지자 양측은 가요계 선후배에서 연인이 됐다고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공개 연애 8개월 만에 연인에서 선후배가 됐다.  

한편 김준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출연 중이며 하니는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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