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도 스타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훈훈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송혜교의 팬클럽인 DC 송혜교갤러리는 22일 송혜교의 서른 네번째 생일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 1122만원을 기부했다. 송혜교의 생일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고심했던 이들은 그동안 꾸준히 선행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환우들을 위한 것을 기획하던 중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 기부를 했고, 병원측은 송혜교DC갤러리에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배우의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한 팬들은 송혜교의 생일인 11월 22일을 의미한듯 병원에 1122만원을 기부했다. 병원측은 기부증서에 “DC송혜교 갤러리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소아완화의료팀은 새로운 희망을 맞이합니다. 나눔을 전해 받은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더 크고 푸른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담아 이 증서를 드립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생일은 평소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을 펼친 배우와 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 송혜교는 그동안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한국을 알리는데 동참하는 가 하면, 내레이션 기부 외 유기견 봉사활동 및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을 해왔다. 

송혜교 소속사측은 “배우의 생일을 의미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활발한 활동 외에 팬들과 더욱 소통하며 뜻깊은 일을 함께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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