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젝스키스 등을 키운 이호연 DSP 미디어 사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DSP는 이날 “이호연 대표가 오늘 새벽 별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호연 대표는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후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고인의 빈소는 준비중에 있다.

한편, ‘대한민국 매니지먼트사 1세대’로 불린 이호연 대표는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이효리, SS501 카라를 비롯 수많은 가수와 배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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