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내린 4월의 눈으로 인해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가 나란히 취소됐다.

2일 양키스는 홈인 양키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개막전을, 메츠는 홈인 시티필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루 종일 폭설이 내렸고 두 경기 모두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로 인해 2경기 모두 뒤로 밀렸다. 양키스와 탬파베이 경기는 오는 3일로 재편성됐고 메츠는 7월10일 필라델피아와 더블헤더로 이날 취소된 경기를 대체한다.

선발투수 매치업은 변화 없다. 3일 양키스는 조던 몽고메리, 탬파베이는 크리스 아처를 선발 등판시킨다. 메츠는 맷 하비, 필라델피아는 벤 라이블리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윤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