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파나마, 우즈베키스탄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10월과 11월 친선경기 상대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2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15일에는 파나마와 한국에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11월 20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우루과이, 파나마전이 열리는 국내 도시와 세 경기의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 이로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하반기 친선 A매치 6경기가 모두 확정됐다. 코스타리카(9월 7일, 고양) 칠레(9월 11일, 수원) 우루과이(10월 12일, 국내) 파나마(10월 15일, 국내) 호주(11월 17일, 호주 브리즈번) 우즈베키스탄(11월 20일, 호주 브리즈번) 순서다. 10월 첫 상대 우루과이는 FIFA 랭킹 5위의 강팀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에 올라 우승팀 프랑스에 패했다.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중심이 된 공격진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우루과이와 7번 만나 1무 6패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파나마는 FIFA 랭킹 69위이며, 한국과의 A매치는 처음이다. 최초의 본선 진출이었던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튀니지, 잉글랜드, 벨기에에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