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NLCS 경기시간이 모두 확정됐다.
전날까지 1, 2차전 경기시간만 결정됐으나 10일 3차전부터 7차전까지의 경기 시간이 모두 결정됐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1, 2차전은 각각 오후 5시 9분과 1시 9분에 시작된다.
그리고 홈으로 돌아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5일 3차전은 오후 4시39분에 시작되고, 16일 4차전은 오후 5시9분에 첫 피칭이 실시된다.
7전 4선승제의 NLCS에서 한 팀이 4연승을 거두지 못하게 되면 5차전은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후 2시5분에 시작된다.
5차전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하루 이동일을 가진 뒤 19일 밀러파크에서 6차전이 오후 5시39분에 열리며 양팀이 3승3패를 기록하면 20일 역시 밀러파크에서 오후 6시9분부터 마지막 승부를 갖게 된다.
경기 시작시간이 딱 떨어지지 않고 9분, 39분, 5분에 시작하는 이유는 방송사의 광고 방영 시간 때문이다.
한편, LA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시리즈를 다저스타디움에서 보기 위해서는 티켓을 예매해야 하는데 팀이 발매하는 공식 티켓은 이미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기 전 다 판매가 완료가 된 상황이고 스텁헙 등 티켓 재판매 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스텁 헙의 경우 10일 오후 현재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티켓을 구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가격이 좀 세다는 점이다. 평소 평일 밤경기의 경우 20달러 내외면 구할 수 있는 탑덱과 내야 맨 끝쪽 상단부 자리의 티켓은 현재 70~80달러 선에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각종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100달러 내외다.
그리고 평소에도 가격이 가장 비싼 홈플레이트 바로 뒷쪽과 다저스 덕아웃 뒤쪽은 최소 1500달러에서 2000달러에 티켓이 나와 있다.
다저스가 1, 2 차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이 티켓 가격은 더욱 치솟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