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끝내 메이저리거들의 올림픽 참가를 불허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의 칼럼니스트인 존 모로시는 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40인 명단 밖에 있는 선수들에 한해 올림픽 본선과 예선 출전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40인 명단 밖에 있어도 소속팀의 허가는 필수다.
NBA나 NHL과는 달리,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제한해왔다. 야구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하계올림픽에서 퇴출된 이유 중 하나도 메이저리거들의 불참이 큰 영향을 미쳤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부활하면서 메이저리거들의 참가 허용 여부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모습이다.
본선과 예선 모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