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넬슨 크루스(38)가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27일 '미네소타가 FA 슬러거 크루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팬크레드스포츠 존 헤이먼은 '계약 기간은 1년이고 2020년 시즌 클럽 옵션이 걸려 있다'고 알렸다.
ESPN 엔리케 로하스는 '크루스는 2019년 시즌에는 1400만 달러를 받고, 1200만 달러 클럽 옵션과 30만 달러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등 이적 관련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크루스가 비시즌 동안 꾸준히 미네소타와 접촉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 매체는 '미네소타는 조 마우어가 은퇴하면서 비어 있는 지명타자 자리를 채워줄 강타자가 필요했다. 앞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영입한 C.J. 크론과 크루스를 함께 기용하면 무게감 있는 타선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다. 올해 성적은 144경기 타율 0.256 37홈런 97타점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569경기 타율 0.274 360홈런 1011타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