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의 덕 노비츠키(40)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댈러스는 26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시즌 NBA 정규 리그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2-119로 이겼다.
벤치 멤버로 경기를 시작한 노비츠키는 12분을 뛰며 7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NBA 데뷔 후 개인 통산 900번째 승리였다.
더불어 이날 출전으로 NBA 통산 경기 출전 수가 1477게임이 되며 칼 말론(1476경기)를 밀어내고 이 부문 4위로 올라섰다.
3위 존 스탁턴(1504경기)과의 차이도 많지 않아 이번 시즌 안에 3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NBA 통산 출전 경기 1위는 로버트 패리시의 1611경기이며 2위는 카림 압둘자바의 1560경기다.
노비츠키는 댈러스 구단을 대표하는 전설이다. NBA 역대 최초로 한 팀에서만 21시즌을 뛰었다.
그는 통산 평균 21.2득점 7.7리바운드을 기록하고 있다.
2006~07시즌 MVP에 선정됐고 2010~11시즌엔 댈러스 구단 최초로 파이널 우승컵을 안겼다.
부상 후 재활로 뒤늦게 올 시즌에 합류한 노비츠키는 평균 8분 뛰며 2.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노쇠화로 인해 야투 성공률이 30.8%, 3점슛 성공률이 20%로 크게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