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잡을 데 없이 훌륭한 피칭으로 시즌 5승을 낚아챈 류현진의 호투에 현지 언론의 '엄지 척'은 당연했다. 12일 경기가 끝난 뒤 LA 타임스는 "경기 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을 '눈에 띄지 않는 에이스'라고 표현했지만 이제는 맞지 않다.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또 "류현진은 스스로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발전시켰다"며 이날 호투를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