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이 조작파문으로 해체된 가운데, 팬들이 새그룹 결성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수백명의 엑스원 팬들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채 안타깝게 해체한 엑스원의 멤버들로 새 그룹을 만들어 달라는 뜻이다.

이에 대해 엠넷은 “이번 사태로 소속사간 협의를 통해 X1이 해체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라며 “CJ ENM은 향후에도 X1 멤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엑스원의 해체 이후 남도현, 이한결, 김요한 등은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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