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자리서 기도해 코로나 19 극복 희망"

배우 이성경에 이어 배우 박신혜도 온라인 예배 참여를 독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했다.

박신혜는 23일 유튜브 ‘영훈오륜교회’채널에 등장해 신도들의 온라인 예배를 응원했다.

23일 올라온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 응원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박신혜는 “코로나 19로 인해 주일에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이지만, 기본적인 예방 수칙들을 잘 지키고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하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영상 특별기도회는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모두를 위한 연합기도회다. 비록 영상이지만 함께 마음을 모아 예배할 테니 얼마 남지 않은 영상특별기도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성경 역시 지난 13일 영상 특별기도회에 참석해 온라인 예배를 독려하고 찬송가를 열창했다. 이성경은 “영상을 통해 예배할 수 있게 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이때 더더욱 영상 특별기도회를 통해 성령의 불길로 활활 타올라서 이 땅의 두려움이 가득한 곳곳에 소망의 빛,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종교시설,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은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3일 교회의 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국 교회 4만 5420곳 중 2만 6104곳(57.5%)이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훈오륜교회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교회로 다니엘기도회를 운영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홍보영상에는 배우 이성경, 송재희, 박신혜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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