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SNS서 심판 저격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사진)이 토트넘전 종료 직전에 나올 뻔한 회심의 역습을 막은 심판을 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날을 세웠다. 맨시티는 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뛴 토트넘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3-2로 승리하는 듯했으나, 후반 4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에게 동점 헤딩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홀란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놀라움이나 불쾌감을 나타내는 영어 비속어 줄임말인 'WTF' 문구와 함께 후반 추가 시간 자신의 침투 패스를 시도하는 경기 영상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