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10일 개인 채널에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고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고 저를 다독여주시고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 한 저를 일으켜 세워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10월 박지윤은 전남편 최동석과 14년간의 결혼의 파경을 알렸다. 이후 양육권 등 세부 사항을 조정 중으로 최동석은 개인 채널을 통해 계속해서 폭로해 논란을 일었다.
그런 박지윤은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로 복귀하게 됐고 여기에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현준 PD, 작가들, 제작진 그리고 매니저가 자신을 잘 다독여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후 만나는 첫 회가 믿기지 않는다. 양 뺨을 꼬집으며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크라임씬 리턴즈’는 총 10회로, 첫 주에만 4회를, 다음 달 1일까지 주마다 2화씩 공개한다. 박지윤을 비롯해 장진, 장동민, 샤이니 키, 주현영, 아이브 안유진이 함께한다.
아래는 방송인 박지윤의 전문.
드디어 7년을 기다려오신 크라임씬 리턴즈, 잠시 후 12시, Tving에서 첫 공개됩니다!
다시는 박 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 회가 저에게도 아직 믿어지지 않는 게 사실인데요…저는 양 뺨 꼬집으며 볼게요.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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