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파경 후 현직 농구선수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새 연인은 원주 DB 프로미 소속 김종규로 알려졌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황정음이 A와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현재 이혼 소송 조정 중인 상황이라 다소 당황스럽다. 그래도 새 출발 하는 점에 있어선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황정음이 최근 공개적인 장소에서 농구 스타 A씨와 데이트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에 집중했다고 했다.
황정음의 새 연인은 원주 DB 프로미 소속 김종규로 알려졌다. 키 2m 7cm의 큰 키를 가진 김종규는 1991년생으로, 황정음보단 7세 연하다. 소속사는 “김종규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황정음은 최근 골프 선수 출신 이영돈과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과 이영돈과 2016년 결혼해 2017년 첫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얻으나 최근 파경을 맞으며 끝내 갈라서게 됐다.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한 황정음은 배우로 전향한 후 MBC ‘지붕 뚫고 하이킥’(2009), SBS ‘자이언트’(2010), MBC ‘골든타임’(2012) 등에 출연, 활발히 활동했으며 최근 SBS ‘7인의 탈출’(2023), ‘7인의 부활’에서도 과감한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13년 창원LG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종규는 이후 2019년 DB로 이적해 지난 시즌에는 평균 11.9득점, 6.1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이끌었다. 2011년부터 14년간 국가대표로 뛰며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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