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의 파경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27일, 서인영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서울에 “이혼이 맞다. 현재는 소송을 계속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7개월 만에 첫 번째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A씨가 서인영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소송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서인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과의 불화를 인정하면서도 ”이혼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6개월 만인 지난 3월, 서인영이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첫 번째 이혼설 당시와 달리, 귀책 사유는 남편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이혼설이 공개된 직후 서인영은 개인 계정에 ‘X’라고 적고, 그룹 빅뱅의 곡 ‘LOSER’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시선을 모았다. 또 그는 그간 개인 계정에 올렸던 웨딩사진과 남편 사진을 모두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슈퍼 스타’(Super Star) 등 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한 그는 ‘신데렐라’(Cinderella), ‘가르쳐 줘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서인영은 SW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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