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측이 아티스트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의 부당거래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6일 스포츠서울에 “과거 와이더플래닛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티스트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는 와이더플레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 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정재와 아티스트 유나티드가 받고 있는 오해를 해소할 수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자체 조사를 통하여 선행매수 또는 정보유출 관련자들을 고소 고발하여 주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알렸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가 유상증자 취득으로 최대주주로 등득한 바 있다. 사명도 이때 변경했다. 그러나 공시 일주일 전 거래량이 급등하는 호재로 인해 선행 매매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한 매체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