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통산 20번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방송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SBS 연예대상’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을 경신하며(8회), 전인미답의 역사를 또 하나 작성했다.

특히, 유재석은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까지 20여 년 동안 SBS 일요일 예능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대상 수상은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날 유재석은 ‘런닝맨’과 ‘틈만나면,’ 제작진을 비롯해 프로그램을 함께 완성한 선후배 동료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2025년 최선을 다해 웃음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제가 해냈습니다”라고 힘줘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2022 SBS 연예대상’에서 19번째 대상을 받고 시청자들에게 “(20번째 대상을 위해) 끝까지 달려보겠다”라고 다짐한 약속을 지킨 셈이다.

유재석은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런닝맨’에 이어 지난해 4월 새롭게 론칭한 ‘틈만나면,’을 연속해 성공 궤도에 올렸다. ‘틈만나면,’ 시즌1과 시즌2는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유재석은 세대를 아우르는 영향력으로 늘 새로운 웃음과 색다른 케미를 전해주고 있다.

이렇듯 유재석은 약 20년 만에 20번째 대상이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활약세를 입증했다. 유재석은 스튜디오 및 야외 예능을 모두 섭렵한 데 이어 최근에는 유튜브 웹 예능 ‘핑계고’를 통해 롱폼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조회수와 화제성 측면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틈만 나면 달릴 유재석의 2025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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