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사랑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별사랑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에서 9월 결혼을 알린다.

이날 방송에서 ‘현역가왕1’ TOP7 별사랑은 ‘고백 대결’에서 에녹을 대결자로 지목한 후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욱이 에녹을 비롯해 모두가 어리둥절해하는 가운데 황가람은 “에녹 님하고 결혼한다는 거예요?”라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별사랑은 에녹을 지명한 이유에 대해 “오늘은 오빠를 이길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콕 집은 후 “9월 20일에 날 잡았다”고 전해 에녹을 좌절하게 한다.

별사랑은 ‘웨딩드레스 부케 엔딩’으로 무대를 꾸며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이에 울컥한 마음을 드러낸 린은 “조언해달라”는 말에 “조언이랄게 뭐 있나, (결혼은) 좀 더 생각해 봐도 될 거 같다”는 말을 건네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한다.

제작진은 “예고 없던 별사랑의 폭탄 결혼 고백으로 현장이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였다”라며 “이와 더불어 최신 히트송의 주인공들과 트롯 현역들의 이제껏 본 적 없던 역대급 컬래버가 화요일 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