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신지가 동료 가수인 문원과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신지의 소속사 KYT 엔터테인먼트는 “신지가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중 결혼할 예정이다. 웨딩 촬영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신지의 근황을 밝혔다.

신지와 문원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에서 신지는 DJ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 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속 주문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로 두 사람의 사랑을 담은 ‘커플곡’이 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신지는 자신의 결혼소식에 입장문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사실을 전했다.

다음은 신지 입장 전문이다.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구요.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