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가 군 복무를 마치고 듬직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김민규는 30일 자신의 SNS에 “2024년 4월 1일 입대하여 2025년 9월 30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며 팬들에 전역 인사를 했다.
그는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저를 사랑하며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좋은 선·후임들과 간부님들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군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고 계신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국군 장병들에 대한 존경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좋은 작품과 더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3년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김민규는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사내맞선’, ‘성스러운 아이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안경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전역 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