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쥐’ 김옥빈, 드디어 품절녀…소속사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
배우 김옥빈(38)이 오는 11월의 신부가 된다.
김옥빈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1일 “김옥빈 배우가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한다.
소속사는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 세부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옥빈 배우는 변함없이 좋은 모습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해 ‘다세포 소녀’,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쩐의 전쟁’, 영화 ‘악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로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결혼 소식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은 김옥빈은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