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북한으로 호명하고, 남수단 국가 대신 수단의 국가를 트는 등 실수를 거듭한 프랑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국기 대신 중국 오성홍기를 화면에 띄우는 실수를 저질렀다. 아르헨티나의 선수 마카레나 세바요스가 여성 평영 100m 8강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입장할 때 대형 스크린에는 아르헨티나 국기가 아닌 중국 국기가 등장한 것이다. 당시 생중계를 하던 아르헨티나 곤살로 보나데오 캐스터는 "이번 경기엔 중국 선수가 출전도 하지 않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