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악동' 또는 '필드의 풍운아'로 불리는 왕년의 장타왕 존 댈리(미국)가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댈리는 소셜 미디어에 "손 부분에 응급 수술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나아졌다"는 글과 왼손에 붕대를 감고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코에 산소를 공급하는 줄이 끼워져 있었다. 병원은 그가 살고 있는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 병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댈리는 무슨 일 때문에 긴급하게 수술받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곧 필드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댈리는 얼마 전 허리케인으로 집을 잃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