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프로골퍼 노예림(사진)이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 고진영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관계기사 스포츠섹션>
노예림은 플로리다주 브래덴턴 컨트리클럽(파71·6229야드)에서 펼쳐진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 고진영(17언더파 267타)을 제치고 파운더스컵의 주인공이 됐다.
주니어 시절 주니어 PGA챔피언십, US여자주니어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노예림은 2020년 시니어 데뷔 이후 5년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