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61위ㄱ영국)가 경기 도중 스토커의 위협을 느껴 심판석 뒤로 몸을 숨기는 일이 벌어졌다. 라두카누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2회전 카롤리나 무호바(17위ㄱ체코)와 경기 1세트 도중 갑자기 주심에게 다가갔다. 그는 주심에게 뭔가 하소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잠시 후에는 심판석 뒤로 몸을 숨기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