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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출신 구준엽이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다.
대만 중국시보는 21일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이 사망한 데 따른 슬픔에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전에 촬영을 마친 광고는 계속 진행하지만, DJ쇼와 기자회견, 팬 미팅 같은 공개행사는 무기한 중단한다.
활동 재개 시점은 미정으로 몸과 마음의 아픔이 치유된 뒤 활동에 나서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에 만나 1년간 교제 후 20여년 만에 다시 재회해 2022년에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서희원은 가족여행을 떠난 일본에서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지난 3일 사망했다.
구준엽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