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새 역사가 만들어졌다.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에서 남자 싱글 프리에 출전한 차준환과 여자 싱글 프리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 국제대회에서 한국 피겨가 사상 처음으로 남여 우승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 총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13일까지 금 15개, 은 14개, 동 13개로 일본을 누르고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확정했다. <관계기사 스포츠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