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은 5일 오만의 무스카트 술탄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9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알리 올완이 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어 약 2시간 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같은 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요르단은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이 이라크에 승리한 덕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