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김하성(29·사진)이 안타 2개, 도루 1개, 볼넷 1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김하성은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에 볼넷 1개, 1타점과 1득점, 도루 1개로 활약했다. 전날 경기에는 결장했던 김하성은 6일 경기 3타수 1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의 2025시즌 트리플A 타율은 0.115에서 0.172로 올랐다. 1회 내야 파울 플라이로 잡힌 김하성은 3회 우전 안타, 6회에는 무사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이어 시즌 2호인 3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인 트리스탄 피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