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역사상 최초로 여성 풀타임 코치가 탄생했다.
버팔로 빌스 구단은 20일 캐서린 스미스를 스페셜팀 품질 관리 코치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NFL 팀 중 여성 코치를 풀타임으로 코칭스태프에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NFL닷컴은 전했다.
여성 코치가 등장한 것은 1년 전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트레이닝 캠프에서 젠 웰터 보조 코치를 영입한 이후 두 번째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렉스 라이언 버팔로 감독의 행정 보조로 일했다.
2014년 라이언이 뉴욕 제츠 감독으로 있을 당시에도 같은 일을 했었고, 그 전에는 7년간 뉴욕 제츠에서 선수 인사관리 보조를 맡았었다.
라이언 감독은 "스미스는 지난 7년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풋볼에 대한 지식과 헌신하는 모습으로 봤을 때, 이 자리를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