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선수 사전 접촉 금지 위반으로 벌금 50만 달러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3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은 폴 조지에 대해 사전 접촉을 한 레이커스에 벌금 50만 달러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NBA 사무국 조사 결과 레이커스는 로브 펠린카 단장이 조지의 에이전트와 사전 접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커스는 지난 4월 매직 존슨 사장이 TV에 출연해 조지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 NBA 사무국으로부터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

2018~19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조지는 올해 6월 인디애나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조지는 2017~18시즌을 마친 뒤 선수 옵션을 행사해 FA가 된 뒤 레이커스와 계약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올해 27살인 조지는 지난 시즌 인디애나에서 평균 23.7득점을 넣고 6.6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