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가 칩샷 연습을 시작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
우즈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그린 주위에서 칩샷을 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의사가 피칭 샷은 시작해도 좋다고 했다'는 글을 함께 올렸다.
우즈는 올해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유러피언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1라운드 77타를 치고 기권한 것이 마지막 대회 출전이었다.
그 사이 우즈는 약물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입건됐고 지난달에는 스타일리스트와 열애설, 헤어진 애인과 함께 찍은 누드 사진 유출 등으로 화제가 됐다.
우즈는 오는 28일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미국 팀 부캡틴으로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다.
그러나 공식 대회 출전여부는 아직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