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4)가 1일 LA에 도착했다. 일본 언론들은 오타니의 LA 도착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오타니는 에인절 스타디움이 위치한 애너하임 인근에 숙소를 둘러보고, 애리조나로 건너가 14일부터 에인절스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다. 오타니는 전날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을 떠나며 "어릴 때부터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지금도 그 목표는 변하지 않았고, 하루하루 꿈을 달성하고자 열심히 살 생각"이라며 "짐을 많이 가져가지 않는다. 여권과 야구 장비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