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7·발렌시아)가 발렌시아의 영국 전지훈련에도 동행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는 3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잉글랜드로 출국하는 선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밝은 모습으로 비행기로 향하는 이강인의 모습도 담겨있다. 발렌시아는 다음 달 2일과 4일 각각 프리미어리그의 레스터 시티와 에버턴을 상대한다. 앞서 열린 프리시즌 두 경기에 연속 출전한 이강인은 영국에서 열리는 두 경기에서도 출격 명령을 받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 이강인은 지난 25일 열린 스위스 로잔과의 경기에서 1군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이어 29일 네덜란드의 강호 PSV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대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