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대회에 세 경기 연속 출전하며 예열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31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후반 18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 투입돼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달 25일 AS로마(이탈리아), 28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경기에 이어 프리시즌 세 경기 연속 출전이다.
바르셀로나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추격 골로 프리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2분 조르주-케빈 은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교체투입된 뒤 좌우 측면을 오가면서 전방 압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며 팀이 승리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