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5년 연속 25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슈어저는 3일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249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그는 이날 경기로 250탈삼진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이후 5년 연속이다. MLB닷컴은 이 기록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랜디 존슨에 이어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존슨은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6년 연속 250탈삼진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