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가 2018년의 마무리를 우승컵과 함께했다.

조코비치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8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자 케빈 앤더슨(남아공·6위)을 2-1(4-6 7-5 7-5)로 물리쳤다.

2013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한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과 함께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4회)을 나눠 가졌다.

올해 윔블던과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2월 팔꿈치 수술 이후 재기에 성공한 조코비치는 2018년의 마무리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2019시즌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