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프리웨이 시리즈 첫 판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에인절스는 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시즌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 2연전 첫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성적 53승49패가 돼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렸다.
다저스는 연승행진이 3게임에서 멈추며 시즌성적 67승36패가 됐다.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도 지켰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게임 차는 14.5게임.
승부는 5회 초에 갈렸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에인절스의 간판 마이크 트라웃이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렸고, 저스틴 업튼도 2루타로 출루했다.
마에다는 4.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마에다는 2회 대타로 나온 오타니 쇼헤이와 대결에서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완패했다.
다저스는 9회말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따라붙었고, 2사 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쳤지만 코디 벨린저가 홈으로 달려들다 태그아웃당해 그대로 승부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