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54위)이 5개월 만에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치른다.
정현은 오는 2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한 정현은 그동안 국내에서 치료 및 재활 훈련에 전념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 코리아는 "당장의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보다 몸 상태를 점검하고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