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과 똑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FIFA가 25일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467점으로 37위에 자리했다. 6월 두 차례 A매치 이후 경기가 없었던 한국은 세계랭킹과 랭킹포인트에서 모두 변화가 없었다. 아시아에서는 이란이 2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지난달(20위)과 비교해 3계단이 떨어졌다. 6월에 28위였던 일본은 5계단이나 추락하면서 33위에 랭크됐다. 1위는 벨기에가 지킨 가운데 코파아메리카 우승국인 브라질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골드컵 우승국인 멕시코도 6계단이나 오른 1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