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파기 환송심 판결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4일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 “‘그건 할 수 없어”라는 말을 들을 때 나는 성공이 가까웠음을 안다. 나도 요즘, 아니 지난 수많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이 들어왔다. ‘그건 할 수 없어’라는 말. 가까이 왔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포기할 수 없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나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무언의 의지를 나타냈다.

앞서 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아 현재까지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유승준은 이를 해결하고자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냈고 이 판결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는 오는 15일 예정돼있다.

한편 유승준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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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