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고(故) 김형은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향년 27세.

고인은 지난 2007년 1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2006년 12월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가던 중 연쇄 추돌사고를 당해 목뼈 골절을 당했다. 한달 여간 치료를 받던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고 김형은은 1981년 생으로 동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했다. 그는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미녀삼총사’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녀 삼총사로 함께 활동했던 코미디언 심진화는 매년 기일날 그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하고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김형은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