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31)이 신병교육대 조교가 된다.

육군에 따르면 진은 18일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신병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

이후 19일부터 같은 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할 예정이다. 진은 훈련병 조교 선발에 지원했고, 지원 제식 및 구령 조정 평가, 구술 면접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종 선발됐다.

기초군사훈련 당시 모범적인 태도로 훈련에 임한 그는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에 조교로서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입대했다. 진의 근황은 5사단 카페를 통해 종종 전해졌다. 지난 6일 화생방 훈련이 끝난 후 물로 CS 가스를 씻는 모습이 공개되며 전 세계 아미(ARMY.팬덤명)들에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992년생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오는 2025년에 재개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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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