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2)이 뉴욕 메츠 개막 로스터(26년)의 변수로 꼽혔다.
MLB닷컴의 각 구단 담당 기자는 25일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만한 선수'를 지목했다. 
29개 구단 담당 기자는 메츠 담당 앤서니 디코모 기자는 최지만과 루크 보이트, 두 명을 거론했다. 좌타자 최지만과 우타자 보이트는 '지명타자 또는 백업 1루수'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 
MLB닷컴은 "메츠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뒤에 최지만, 보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며 "우타자 비엔토스가 주전 지명타자로 시즌을 시작하면서 좌타자 D.J. 스튜어트가 뒤를 받치는 게 메츠가 구상하는 이상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비엔토스가 구단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스튜어트가 이번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면 최지만 또는 보이트를 개막 로스터에 등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