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선임된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 물색과 유럽파 면담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 설영우(이상 즈베즈다) 등과 만났다.

홍 감독은 당초 24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항공편 사정으로 인해 25일 오전 귀국한다. 여전히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여파는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윤리센터는 선임 과정을 조사하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홍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그간의 과정과 향후 대표팀 운영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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