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경찰 압수수색 루머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신영은 26일 SNS 스토리에 한 누리꾼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공개하며 “속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신영이 공개한 DM 내용을 보면 누리꾼 A씨는 김신영에게 “어떤 사이트에서 신영님이 투자해 큰돈을 벌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 사안으로 경찰 압수수색까지 받았다고 떴다”고 제보했다.
이어 A씨는 “신영님 믿고 (사이트에) 가입하고자 했더니 해외에서 전화가 왔다. 신영님 사진도 올라와 있던데 혹시 관련 없는 스미싱 사기일까요?”라고 물었다.
SNS 등으로 자신을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을 확인한 김신영은 “(사칭 피해가) 심각하다. 정말 강하게 나가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최근 연예인들의 유명세를 이용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불법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가 나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