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타자로서 43홈런, 투수로서는 9승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시즌 투타 겸업(이도류) 복귀를 한 것에 따른 예상이다.
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MLB 선수 예상 성적 산출 시스템인 팬그래프닷컴의 ‘스티머’ 통계를 활용해 2025시즌 전망으로 타석에서 타율 0.280, 43홈런, 34도루,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5.6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수로는 21경기에 출장해 120.2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48, WAR 2.5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야수와 투수 WAR를 합산한 수치는 8.1로 이 부문 전체 1위다.
다만 투타 겸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타자로서 위상은 지난해만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던 오타니에 대해 MBL닷컴은 올 시즌 30홈런-30도루에 만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이다. 이를 뒤집고 지난해 업적에 뒤이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