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에서 뛰는 선수가 골프 대회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 도박에 돈을 걸었다가 징계받았다. DP월드투어는 마코 펜지(잉글랜드)에게 2개월 출전 정지와 2천500달러의 벌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여러 차례 스포츠 베팅 골프 대회에 돈을 걸었으며, 자신이 출전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DP월드투어는 설명했다. 자신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 돈을 걸었기 때문에 승부 조작 등의 혐의는 없었다고 징계위원회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