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선수는 알제리 출신의 복싱 선수 이마네 칼리프(25)다. 칼리프는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급에 출전해 모든 경기를 5-0 판정승으로 장식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그러나 칼리프의 성별은 올림픽 기간 내내 논란이 됐고, 논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8일 "AP통신이 칼리프를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포함한 것에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